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기27

또 다시 회사를 그만두는 나, 비정상일까? 수습기간 1개월.업무를 익히는 데엔 짧고업무에 투입됐다기엔 적당한 기간.물론 거의 대부분이 수습 3개월이다.1개월만에 뭘 얼마나 배워서 하겠냐마는시키는 것이 많으면 업무 스트레스가 장난아니다.일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업무 진행이 지연되고 보고 타이밍이 늦어지게 된다.보고와 제출이 늦어지니 사람들이 타박하게 된다.일을 못해서 갈군다.일이 많아서 느려진 건데...... 갈굼도 여러 번 당하면 사람이 위축된다.일이 계속 밀리니 야근을 하게 된다.우선순위를 두고 일을 처리하라는 말을 들어도 일의 총량이 많으니 자꾸 밀린다.야근을 하다가 결국 감정이 터져나왔다. 관두자.하....내가 못버티는 게 맞다.어쩔 수 없다.면담을 신청하고 퇴사 절차를 밟는다. 사람인, 잡코리아에 이력서를 올린다.또 취준생이다.화이팅. 2024. 5. 31.
컴활2급시험 후 엄마와 데이트(백소정에서 점심) 새벽 3시까지 컴활 2급 실기시험 준비를 하고 잤는데 너무 늦게 잤는지 아침에 일어나질 못했다. 결국 치과 다녀온 엄마가 깨워서 10시 반이 되어서야 기상. 12시 시험이라 11시 반에는 출발해야하는데 아침도 못먹고 부랴부랴 바나나 하나 먹고 출발. 은근 긴장이 됐는지 배가 고프진 않고 배에서 가스만 꾸륵꾸륵했다. (요즘 변비라서...) 시험 합격발표나면 공부법 관련 후기 찌겠음. 시험이 끝나니까 1시였다. 엄마가 백화점 가있다가 냉모밀이나 우동 먹고싶다길래 그냥 백화점 말고 백소정 가자고 했다. 1시 20분쯤이었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대기를 했다. 한 5분 기다렸나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다. 치즈카츠와 냉모밀 돈까스세트 주문.ㅋㅋ나랑 엄마는 입이 짧아서 돈까스 남은 건 포장해서 집에 왔다. 가격도.. 2024. 2. 25.
석류는 먹기 힘든 과일이다 이모가 선물로 석류 3알을 두고 가셨다.시간도 많겠다, 오독오독 씹어먹으려고 반으로 갈랐다. 엄마랑 먹는데 무슨 30분을 털어먹었다. 입이며 바닥이며 손가락이며 온통 빨간물이 들었다. 심지어는 핸드폰에도 튀어서 코피 흘린 줄 알았다.이건 다음 날 10분 동안 낑낑대면서 다 털어서 분리한 석류ㅋㅋㅋ 오며가며 한입씩 털어먹으라고 숟가락까지 꽂아뒀다. 석류는 여자한테 좋다는데.... 먹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더 좋은 것인지?? 먹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닌 듯...ㅠㅠ 이모도 나중에 와서는 먹기가 힘들어서 다신 안산다고 하심ㅋㅋㅋ 그래도 한 봉지 가득에 1만원이면 이득 봤지 뭘. 그냥 석류는 음료수로 먹자. 2024. 1. 28.
일기. 송산 새로 생긴 마트에서 장보고 BHC 마법클,맛초킹 먹은 날 송산에 마트가 새로 생겼더라. 빅마트 있는 뒤편에 새로 생김... 마트가 한 구역에 두 개?!!😰😰 망하는거 아닐까... 걱정걱정내부는 깨끗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딸기가 저렴하길래 사왔다ㅋㅋ 딸기 겁나 많아~~!짜왕, 짜슐랭, 짜파게티 이후에 맛있는 짜장라면 찾다가 팔도 짜장면 사왔는데 맛있던데?!!!! 여태 먹은 중에 젤 맘에 들음.장보니까 아주 마음이 든든해지는구만. 과일만 샤인머스켓, 딸기, 바나나 사왔다ㅋㅋㅋ 과일부자다!! 그리고 저녁에 BHC 치킨 시켜먹음. 마법클이랑 맛초킹 사왔음.마법클 후기 마늘+버터향이 아주 고소하고 맛있다. 맛초킹이랑 조합이 좋은게 마법클로 단, 맛초킹으로 짠 하면 단짠단짠+맥주=무한흡입 가능ㅋㅋㅋ 2024. 1. 17.
일기. 2024년에는~ 2024년도 왔는데 일기를 안쓸 수 없지. 12월에 겨울 방어도 먹었고, 베트남 냐짱도 다녀왔고, 연말파티한다고 수원도 다녀왔다. 첫째주엔 여러모로 쉬느라 1월 8일이나 되어서야 신년인사를 돌렸다. 여태 블로그에 무관심했더니 애드센스 수익이 얼마나 나는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쏠쏠하게 벌리고 있었다ㅋㅋ 몰랐어... 올해는 꼭 한 달에 수익 100달러 찍어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추석기간엔 유럽 패키지여행을 다녀와야지.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고 있다. 그러려면 더 노력하고 디벨롭해야하는데.... 핑계는 그만두고 슬슬 움직여야지. 이게 바로 신년버프?? 돈도 많이 벌어서 꼭 아파트를 매매해야지. 청약도 얼추 부어뒀는데 기회는 언젠가 오리라 믿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도 잘 풀려서 1주택자 .. 2024. 1. 16.
[일상] 구도로 통닭에서 3마리 컷 이름이 구로도인지, 구도로인지 겁나 헷갈리는데 누룽지 통닭은 맛있더이다ㅋㅋㅋ 양념이 제일 맛있고 그다음이 매운거, 그 다음이 마늘. 이모가 퇴직기념이라고 치킨집으로 모이랬는데 잘 모인 듯하다. 살얼음 맥주가 유명한 곳인데 살얼음 어디감??? 2023. 9. 13.
엄마랑 데이트 ft. 모낭염 에스로반, 스타벅스 텀블러 구입 230815 엄마랑 데이트한 날 광복절을 맞아서 엄마랑 쉬는 날이니까 버스타고 롯데백화점 갔다가 슬렁슬렁 걸어서 NC백화점을 갔다. 롯백에서 여름모자 하나 사려고 했는데 마땅치가 않더라구 그래서 NC백화점으로 넘어왔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빽다방에 들렀다. 엄마가 수박주스를 좋아하는데 시원하게 한 잔하기로 했다. 빽다방 수박주스 가격은 3,800원. 빽다방은 시즌이 되면 신제품을 많이 출시하는데다가 제철과일이나 소상공인 돕는 메뉴를 많이 내놓아서 좋다.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는데 이 날 진짴ㅋㅋㅋ개더워서 15분만에 흡입함. 근데 맛이 너무 물탱이라서 서걱서걱한 얼린 수박 과육을 느끼고 싶었던 우리는 약간 실망했다.. 땡모반을 생각하고 주문한 거였는데 아니였다... 너무 물탱이었다.. 지점 바이 지점인지는 .. 2023. 8. 21.
홍대 갈비맛집 청기와타운 갈비먹고 루프탑G 칵테일바 간 날 20230811 금요일 일기 부산에 사는 언니가 오랜만에 서울에 올라온다고 하길래 되는 사람들끼리 홍대에서 모이기로 했다. 안그래도 고기가 먹고 싶었는데 청기와갈비로 모였다. 6시에 예약하고 가려했는데 이눔시키들(2명)이ㅋㅋㅋㅋ30분을 늦는 바람에 6시 반으로 늦췄다. 예약을 미룰 때 전화로 죄송하다 했는데 사람이 없었는지 친절하게 응대해주셨다. 아주 뽕을 뽑아보리라. 메뉴판을 보고 제일 맛나보이는 걸로 4개 시켰다. 맥주도 3+1이라고 해서 4잔 시키고 육회도 시키고, 냉면도 물냉과 비냉 각 1개씩 시켰다. 소스가 생각보다 많아서 찍어먹는 재미가 있더라구. 와사비소스랑 간장소스, 깻잎페스토 소스가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간장소스가 제일 베스트. 양념게장도 주니까 먹어보기~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니까 중간중.. 2023. 8. 16.
블로그? 티스토리? 하나라도 잘하자 최근에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깨달은 게 있다. 나는 멀티플레이가 잘 안된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네이버 블로그까지 끌어안고 나락가고 있었다. 수익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네이버 블로그 활성화를 해서 애드포스트를 달려고 했건만, 그것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애드센스는 뭐... 나름 수월했다고 볼 수 있다. 내가 티스토리를 운영한지도 벌써 3년이나 됐다. 허허 나름 이것저것 운영도 해보고 했지만 네이버 만큼은 뭔가 각이 잘 안나온다랄까. 이웃추가 서비스가 있어서 그런가 오히려 더 부담됐다. 양질의 정보를 주거나 깔끔한 디자인의 카드뉴스가 아니면 유입도 적을 뿐더러 내 나름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되니 벅찼다.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게 내겐 제일 힘들었다. 티스토리 처음에 할 때엔 하.. 2023. 8. 16.
무슨 4일 동안 26만원을 써 정확히 말하면 265,310원. 근데 좀 싸게 잘 사긴 했어 화장품은 보통 올리●영에서 사는데 이번에 네●버 쇼핑 돌아다니다가 특가 뜬 거 같아서(추측) 얼른 주워담음 그리고 올● 가서 가격비교 해봤는데 큰 차이는...? 크게???는 없는데 일단 저렴한 듯 (사고 싶었다고 말을 해) 이번에 플립5를 사고 나서 필름도 사고 그랬더니 엄청 써버렸다... 월급 타자마자 아주 살살 녹는다ㅋㅋㅋㅋㅋ 케이스는 집으로 시킨다는 걸 회사로 시켜가지고 재택인데 회사 가야함 망했어~~~ 엄마는 왜 안하던 짓을 해서 난리냐고ㅋㅋ 으아 여드름 피부가 되어가지고 얼른 후기 들고오겠음 2023. 8. 11.
안산장어맛집 '강화도민물장어' 동생이 풍천장어 사줌 동생이 첫 월급을 타서 장어를 사준다고 했다. 장보러 나갔다가 동생이랑 가게 앞에서 만나기로 했음. 기특한 녀석... 고잔동에 있는 강화도 민물장어 동생이 맛있다고 한 번 같이 가보자길래 가족들이랑 다같이 방문했다. 장어가 나오고 손수 구워주신다. 걍 먹기만 하면 되는 거라 손이 편하기도 하고 비싼 값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장어 구울 줄 모르기 때문에 누가 구워주면 좋다고 먹기만 했음. 전에 다른 가게에서도 장어를 먹었었는데 생강이랑 간장소스에 같이 먹으면 맛있다. 여기도 잘하는 집인 듯 근데 우리가 방문한 날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좀 머쓱하기도 하면서 1:1 서비스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장어가격은 이러하다. 음... 장어는 원래 비싸니까 게다가 풍천장어라고 하니까 아무렴 비쌀 수 밖에 없을.. 2023. 7. 25.
230526 언니들이랑 구도로통닭이랑 노래방 간 날 [23년 5월 26일 금요일 일기] 직장인 언니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 번개하기로 했다. 사무실에서 퇴근하고 얼른 집 근처로 간 다음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연휴 앞둔 금요일이라 다들 연차에, 반차내서 대표님이 '고래야 아무도 없는데 뭐할거야. 내가 정리하고 들어갈테니까 지금 퇴근해.' 라고 하시기에 얼른 준비해서 조기퇴근했다. 오후 2시쯤에 버스타고 집에 도착했다. (대표님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조기퇴근할 생각이었어요) 엄마가 퇴근 전에 비빔국수 먹고 싶으시다길래 면부터 삶고 맛나게 국수를 무쳤다. 완전 파는 맛처럼 잘해가지고 맛있게 먹었음. 금방 저녁 먹으러 나갈 거면서도 맛나게 먹었음ㅋㅋ 집앞에 있는 구도로통닭에서 모이기로 했다. (난 아직도 구로도인지 구도로인지 겁나 헷갈림) 순살치킨부.. 2023. 5. 31.
중개업, 초보중개 한달평 : 쉽지 않다 벌써 소공으로 등록한 지 한 달이나 지났다. 눈코 뜰 새 없이 일을 시작하고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처음이나 지금이나 드는 생각이 있다. 쉽지 않다, 쉽지 않아. 중개업에 몸을 담그면서 자격증을 딸 때만 해도 가졌던 마음가짐은 어느덧 너덜너덜 넝마가 된 지 오래다. 자격증을 따기 전과 딴 직 후, 그리고 지금을 좀 비교해 보자면 이러하다. 1. 자격증을 따기 전 : 나는 진짜 돈 잘 버는 상위 1%의 중개인이 될 테다. 2. 자격증을 딴 직 후 : 내 인생 이제부터 엑셀만 있다. 달리자! 돈 벌어보자~ 돈 들어온다! 3. 중개업 시작 : 이게 아닌데.. 배울 건 오지게 많다. 배울게 많아서 머리 아프다. 아 전낸 바쁘다. 매물 확보... 근데 왜 손님은 없지? 블로그, 유튜브 배워야겠다.. 광고해도 문의 .. 2023. 3. 15.
이모네집에서 매운탕 한 그릇 이모네집에서 가족들이 다 모였다. 어제 결혼식을 한다고 힘들었을텐데도 저녁준비가 착착 되었다. 도토리묵을 무치고, 동그랑땡과 수육을 데우고, 파티 후 남은 과일을 마요에 버무려 샐러드를 만들었다. 생선거리와 내장을 잔뜩 넣은 매운탕을 한소끔 끓였다. 날이 풀리면서 봄이 온다. 내일은 경칩이다. 개구락지가 깨어나도 곧 꽃샘추위에 살이 에일 것이다. 봄이 오기 전에 잔치는 필수이다. 곧 벚꽃이 필 것이다. 오늘 공원에 산수유 꽃망울이 진 것을 봤다. 날씨가 금방 풀려서 벚꽃놀이와 산수유 축제를 동시에! 23년 올해는 꽃놀이가 참 기대가 된다. 2023. 3. 5.
세븐일레븐에서 로또 구입 지난 주에 마트에서 장보러 나왔다가 로또 두 장을 샀다. 한 장은 5천원, 한 장은 낙첨. 아쉽지만 다행히 한 장은 5등에 당첨되었으니 됐다.. 내일은 지인 결혼식에 간다. 나가면서 또 로또 구입해야지^^ 지난 주에 들른 편의점은 아래~ 세븐일레븐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포공원1로 71 map.kakao.com 이런 복권판매점 좋다.. 아무래도 모든 종류의 복권을 취급하니까 로또 이외에 구입하고 싶은게 생길 수 있어서 다 모아두니 좋다. 1등 당첨은 다음기회에... 2023. 3. 3.
취직일기2 입사 1주차 취직일기 취직후기 2탄 아아아ㅏ 삶은_계란이다.. 나는 삶은 계란... 입사 1주차 교육기간이 끝났다. 아니, 교육기간이 끝나버렸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2~3주가량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나는 진도가 빨라도 너무 빨랐다. (혹시 나는 천재?) 아, 1탄은 여기에 있으니 보고 오시길. 글이 기니까 대충 슥슥 하면서 읽으면 됨. 취직일기1 입사 하루 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입사하기로 했다. 나는 아주 추운 겨울에 전 회사를 퇴사하고 여태 백수였다. 백수 시절(?)에는 블로그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나댔었다. 사실 블로그만으로는 큰 돈이 되지 않 studylabs.tistory.com 와, 진짜 모르겠다. 나는 진짜... 서울 통근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 아니 님아 왜 갑자기 통근 이야기를? 하실.. 2023. 2. 17.
취직일기1 입사 하루 전 다음 주 월요일부터 입사하기로 했다. 나는 아주 추운 겨울에 전 회사를 퇴사하고 여태 백수였다. 백수 시절(?)에는 블로그로 돈을 벌어보겠다고 나댔었다. 사실 블로그만으로는 큰 돈이 되지 않았다. 애드센스로 돈을 번다는 것은 다소 허황된, 나와는 크게 동떨어진 이야기였다. 하루 수익이 들쭉날쭉해서 파리가 날리는 수준이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포스팅하면 '누구는 블로그 애드센스로만 한 달에 100만원은 번다는 데요?' 라고 의아해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키워드성 포스팅을 하면 간혹 반짝하면서 수익이 뛰기도 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항상 도사리고 있는 위험이 있다. 바로 저품질이다. 큰 수익을 위해서는 저품질을 두려워해서는 안되겠지만 나는 불안전성에 목숨을 거는 타입은 아니라서 항상 고민해왔다.(그.. 2023. 2. 12.
친구자취방 집들이 한 날 친구자취방 집들이 한 날 내가 제일 빨리 도착해버려서 친구가 배달 어플로 주문해준 음식 멕시코 타코 먹고싶다고 했더니 주문해줌^ㅡ^♥ 친구는 타코(오른쪽), 내 꺼는 엔칠라다(왼쪽)인 것 같음..적확하게 메뉴명이 기억이 안남 오픈~ 소스가 맛있었다. 나쵸도 같이 시켰는데 확실히 멕시코 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가 맛있었다. 고수도 소스통에 같이 왔는데 나랑 친구는 고수를 좋아해서 엄청 주워먹음ㅋㅋ 다른 친구가 일본여행으로 사온 기념품, 히요코만쥬 125주년 기념으로 딸기향이 첨가되어 있다고 하는데 딸기의 형태며 색깔이며 향이며 전혀 느낄 수 없었다. 만쥬는 취향이 아니지만 맛은 있었다. 왜 인기가 많은 선물인지 알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두번째 선물인 피카츄 포켓몬 콜라보 도쿄바나나 도쿄바나나에 찍힌 피카츄.. 2023. 1. 31.
설날용 소갈비찜 해놨다 설날을 하루 앞두고 소갈비찜을 하기로 했다. 매년 엄마가 소갈비찜을 해주시는데 올해는 내가 한 번 도전해봤다. 먼저, 설 선물로 받은 배를 한 쪽 깎아서 양파 두 개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냈다. 완벽하게 갈아내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하루 재워둘 것이기 때문에 거칠게 갈아내도 금방 삭아서 형태를 잃어버린다. 양념장은 갈아낸 배와 양파 그리고 간장과 설탕, 올리고당, 참기름, 간마늘, 후추 약간을 넣고 섞어준다. 대파는 어슷썰고 당근은 큼직하게 썰어준다. 소갈비는 끓는 물에 3분간 살짝 데쳐서 찬물로 식혀준 다음 냄비에 넣어둔다. 준비된 양념장과 당근, 대파 그리고 월계수잎 5장을 냄비에 모두 부어준다. 이렇게 완성한 뒤 하루를 꼬박 재워주면 된다. 이모네는 무우를 두 쪽 넣는다고 하던데 이건 주방장(ㅋㅋ).. 2023. 1. 21.
집에서 바지락칼국수 해먹었다 동생이 코로나에 걸린지 3일차인 어느 날. 이틀 뒤면 곧 설날이다. 따지면 나는 밀접접촉자이기 때문에 실내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다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불안하다. 낮에 장갑을 끼고 약국에 들러 진단키트를 또 사왔다. 이젠 6천원짜리 진단키트가 2개에 6천원(1개에 3천원)이다. 2020년도만 해도 코로나로 벌벌 떨었었는데 2023년이 되고 나니 이젠 그냥 감기같은 느낌이다. 마트에서 당근, 애호박, 양파, 칼국수면, 바지락 두봉지를 사다가 만들었다. 육수는 집에 있던 멸치와 다시마, 무를 이용해 만들었다. 한 30분이면 뚝딱 만든다. 간은 진간장이랑 소금, 소고기다시다 조금이면 충분하다. 고추는 일부러 안넣었다. 동생이 목이 아파서 뭘 넘기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맑고 뜨끈한 칼국수 국물로 준.. 2023. 1. 21.
동생이 코로나19에 걸렸다..파괴된 일상 동생이 어제부터 계속 마른기침을 하더니 몸살감기라고 하더라.. 그 말을 믿지 않은 나는 오늘 병원에 가서 코로나 검사 해보라고 권유했다.(원래 사람 잘 안믿음)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더니 '나 코로나래...' 이러고 나를 벙찌게 만들었다. 방금 밥도 같이 먹고 나갔으면서....왜 나를 혼돈카오스에 빠뜨리는 것이야! 얼른 라텍스글러브를 끼고 KF94마스크를 낀 채 약국에 들러 진단키트를 구입했다.(할인해서 2개입에 6천원이더라) 집에 돌아와 입 안과 콧구멍 두 개를 쑤시고 진단키트를 해봤다. 결과는 음성. 휴.... 다행이긴 한데 안걸렸으면 좋겠다. 곧 설날인데다가 만나야할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여러모로 코로나에 걸리면 곤란한 상황이다. ㅠㅠ연 초부터 코로나로 장식하기 싫단 말이다. 동생의 코로나 감염 경로.. 2023. 1.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