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5 엄마랑 데이트한 날
광복절을 맞아서 엄마랑 쉬는 날이니까
버스타고 롯데백화점 갔다가 슬렁슬렁 걸어서 NC백화점을 갔다.
롯백에서 여름모자 하나 사려고 했는데 마땅치가 않더라구
그래서 NC백화점으로 넘어왔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빽다방에 들렀다.
엄마가 수박주스를 좋아하는데 시원하게 한 잔하기로 했다.
빽다방 수박주스 가격은 3,800원.
빽다방은 시즌이 되면 신제품을 많이 출시하는데다가
제철과일이나 소상공인 돕는 메뉴를 많이 내놓아서 좋다.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는데 이 날 진짴ㅋㅋㅋ개더워서 15분만에 흡입함.
근데 맛이 너무 물탱이라서 서걱서걱한 얼린 수박 과육을 느끼고 싶었던 우리는 약간 실망했다..
땡모반을 생각하고 주문한 거였는데 아니였다... 너무 물탱이었다..
지점 바이 지점인지는 몰라도 맛이 너무 안나서 실망 ㅜㅜ
롯백에서는 작은이모 생신 선물로 덴비에서 수저 세트 10개를 구입!
그 다음 날 배송이 됐는데 요즘 작은이모가 기운이 없으셔가지고... 고맙다는 카톡만 남겨왔다.
일이 잘 풀리셔야 할텐데...
그리고 약국에 들러서 에스로반을 샀다.
에스로반 가격은 3,000원.
(약국마다 다를 수는 있는데 거의 가격은 고정인 듯)
얼굴에 모낭염이 너무 심해서 피부과를 가볼까 했지만
그 전에 약국템으로 이렇게 저렇게 테스트해보는 중이다.
원래는 베아로반(이것도 3천원)을 사용중이었는데 효과가 있는 듯 없는 듯하여
내성이 생겼나 하고 에스로반으로 교체해봤다.
성분표를 보니까 동일 성분인 것 같았는데 그냥 교체해본다.. 오로지 실험정신ㅋㅋ
에스로반과 베아로반 차이는 딱 하나였다.
에스로반은 후시딘처럼 묽은 제형이고, 베아로반은 꾸덕한 제형이다.
모낭염 지긋지긋하다 진짜....
완치되면 또 글 남기겠음.
얼마 전에 스타벅스 5만원 쿠폰이 손에 들어와서 커피나 열심히 마실까 하다가
그냥 엄마랑 동생한테 텀블러나 사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에는 스타벅스 뺀질나게(?) 다니고 골드카드까지 받고 그랬었는데ㅋㅋㅋ
얻고나니 현타와서 잘 안가게 되었더랬지.
커피 안마시고 가족들한테 점수나 좀 따는 게 더 나은 장사인 것을.
엄마는 약간 동색?? 텀블러로 골랐다.
동생은 따로 의견이 없어서 물통으로 골랐음.
이게 3만 3천원이라니....(할많하않)
이게 2만 2천원이라니...(ㅎㅎ
5만원 쿠폰에 5천원 돈 들여서 텀블러 두 개 가져오고는
텀블러 무료음료 쿠폰 2장 나오는 건 내가 가졌다 ㅋㅋ
이게 바로 실속이지.
요즘 올팜도 열심히 해서 조만간 커피쿠폰이 새로 생길 예정인데
세 장 모아서 언제 한 번 먹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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