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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IT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3년차를 맞이 한풀이

by 부자고래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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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생성하고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날.

되도록이면 큰 주제 1가지를 가지고 애드센스를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하는 편이다.

애드고시가 허들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글 20~30개 정도 작성하고 합격만 하면 평생동안 돈을 벌게 해주는 시스템이니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게다가 집에서, 카페에서, 회사에서(회사는 좀 위험한가ㅎㅎ) 짬 나는 대로 포스팅을 작성해서 올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 이게 어려우면 컴맹이라고 할 수 있다.

 

포스팅도 일기를 쓰듯이 매일 쓰라는 것이 아니다.

만약 평소에 일기를 매일 쓰는 사람이라면 블로그 포스팅 따위는 누워서 떡먹기다.

보통 포스팅도 작성할 때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포스팅을 위한 예열이라는 말이다.

나 또한 그러하다.

아무리 쓸게 없어도 평소에 생활하다보면 종종 좋은 소재가 떠오르곤 한다.

블로그를 켜고 글쓰기를 누르고 한참동안이나 씨름을 한다고 소재가 생각나는 게 아니다.

그 유명한 작가들일지라도 흰색 페이지만 보면 아무것도 떠오르는 게 없어서 좌절을 맛본다고 하는데 나라고 뭐 다를 게 있을까 싶다는 거다.

 

나도 블로그 개설 초기엔 1일 1포스팅이라는 것을 했었다.

그땐 애드센스를 달아야 했으니까 포스팅 개수를 열심히 채우려고 했었기 때문에 1일 1포스팅을 한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1일 1포스팅을 잘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하루에 몰아서 3개~5개 정도 포스팅을 하고, 포스팅을 하지 않는 날에는 블로그를 쳐다도 안본다.

가끔은 시시콜콜한 내 일상 이야기를 적기도 하고 제품 후기나 정보성 글을 적기도 한다.

그저그런 블로그로 보이겠지만 이제는 그냥 내 일상인 하나의 공간이 되었다.

처음엔 나도 수익을 많이 내는 '연금성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었지만 이젠 그저 작고 귀여운 수익을 가져다주는 '애완 블로그'가 된 셈이다.

수익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자 초조해하며 애드센스 창을 계속해서 새로고침하며 수익이 나길 바랐던 적도 많았다.

그러다 순간 '수익이 안나오는 것에 너무 연연하면 블로그를 유지하기 힘들 것 같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블로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으로 다가가야만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초반에는 포스팅 글자수 1,000자를 채우기 위해 엄청 노력했던 적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글자수 1,000자라는 기준은 수많은 블로거들이 빅데이터로 얻어낸 결과값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애드고시를 통과하기 위해서 '글자수 1,000자', '포스팅 20~30개', '조회수가 잘 나오는 키워드' 등을 많이들 언급한다.

실제로 애드고시에 도전해보면 알겠지만 이를 잘 지키지 않아도 애드고시에 통과하는 경우가 많았다.(조건이 너무 까다롭다고 생각해 잘 지키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나의 경우에도 이 블로그를 시작할 때 포스트 몇 개로 애드고시를 통과했었다.

그때는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처음엔 가볍게 생각하고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일 수익과 월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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