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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운영·IT

2022 소셜미디어·검색포털 트렌드 리포트 (오픈서베이)

by 부자고래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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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opensurvey.co.kr/trendreport/socialmedia-2022/

 

소셜미디어·검색포털 트렌드 리포트 2022 - 오픈서베이 블로그

오픈서베이 소셜미디어 및 검색포털 트렌드 리포트 2022는 전국 15~59세 남녀의 소셜미디어 및 검색포털 이용 트렌드와 숏폼 콘텐츠 인식 및 이용 경험 여부 파악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고 있습

blog.opensurvey.co.kr

오픈서베이에서 2022 소셜미디어·검색포털 트렌드 리포트를 읽고 느낀 점을 적어볼까 한다.

2023년 버전이 업데이트되면 다시금 바뀐 리포트에 대해 후술해보기로 한다.

 

다음은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설명이다.

이런 점이 궁금하셨다면 리포트를 읽어보세요
맛집·상품·신조어 등 정보 유형에 따른 플랫폼별 이용률 차이 비교하기 (p.16~20)유튜브 1회 접속 시 이용 시간 50.3분으로 가장 높아, 2위 플랫폼 어디일까 (p.22)숏폼 전성시대, 유튜브 쇼츠·인스타 릴스·틱톡 중 시청 경험 가장 많은 곳은? (p.37)

소셜미디어·검색포털 이용 트렌드 분석, 소비자 관점에 맞춰 변화할 때
2000년대는 검색포털의 시대, 2010년대는 소셜미디어의 시대라 말했다면, 2020년대는 어떤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확실한 건 이젠 검색포털과 소셜미디어의 경계가 굉장히 흐려졌다는 겁니다. 2022년의 소비자에게는 유튜브도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플랫폼이며, 네이버도 검색 없이 홈 화면에 제공되는 콘텐츠만 소비하는 플랫폼이니까요.

오픈서베이도 소비자 관점에 맞춰 소셜미디어·검색포털 트렌드 리포트 구성을 개편했습니다. 이번 리포트는 유튜브·네이버·인스타그램·카카오톡·밴드 등 플랫폼을 정보 탐색과 콘텐츠 소비라는 동일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이를 통해 각 플랫폼별 이미지 속성·세부 이용 행태·광고 관련 인식 등을 분석합니다. 또한, 최근 떠오르는 숏폼 콘텐츠 관련 인식 및 이용 행태도 다루고 있습니다.

조사 내용: 소셜미디어 및 검색포털 이용 트렌드와 숏폼 콘텐츠 이용 경험 등 파악
조사 대상: 1차: 전국 15~59세 남녀 5,000명 / 2차: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네이버 밴드·카카오톡·네이버 각 플랫폼별 400명씩 총 2,400명
조사 기간: 2022년 2월 18일 ~ 21일

한국의 검색포털은 네이버가 지배한다.

정보를 탐색할 때 앞서 플랫폼 선택이 우선된다.

과연 정보 탐색 시 이용되는 플랫폼은 어떤 것이 있고, 가장 많이 이용할까.

'전반적인 정보 탐색 시 이용하는 플랫폼은 네이버>유튜브>카카오톡>구글>인스타그램>다음 등의 순으로 나타납니다.'

한국은 아직까진 네이버가 압도적으로 이용자수가 많다.

 

성별에 따라서도 갈리는 입장이다.

'남성은 구글과 페이스북 등을, 여성은 네이버,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20~30대에서 타 연령대 대비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라고 보고하고 있다.

아래의 그래프에서는 전반적인 정보 탐색 시 사용하는 플랫폼이지만 중복적으로 투표가 가능했기 때문에 수치가 큰 폭으로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간단한 검색을 할 때에도 네이버를 많이 이용하지만 공간 탐색/지역, 브랜드 후기/상품을 검색할 때에 네이버를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밈이나 짤, 업무/학업에 필요한 정보를 검색할 때에도 많이 이용했다.

나는 구글을 가장 많이 이용하지만 네이버에서 검색할 때엔 생활과 근접한 정보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공감할 수 있었다.


플랫폼별 세부 이용 행태

'플랫폼 내 광고 접촉 경험은 유튜브>인스타그램>네이버 순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반면, 네이버 밴드에서의 광고 접촉 경험은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점은 바로 알고리즘에 의한 광고 표기인데 이는 내가 유사 광고를 접촉하거나 검색한 경우에, 더 넘어서는 휴대폰 음성 인식에 대해서까지도 알고리즘이 작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주로 인플루언서나 피드를 통한 광고 노출이 많았고, 유튜브는 유튜버의 콘텐츠화(유료광고)가 가장 많았다.

 

카카오톡에서도 광고를 노출하고 있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21.5%나 되었다.

이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같은 플랫폼보다 카카오톡의 주 목적인 대화에 주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카카오톡의 주 목적은 내가 아는 사람 등과 소통하기 위해 만들어진 채팅 플랫폼이지, 광고를 자세히 확인하고 이용하기 위한 플랫폼이 아니라는 점이 더 크다.

카카오 측에서도 이를 알고 광고 노출에 더 큰 노력을 들이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인스타나 유튜브에 비하면 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또한 요즘 1020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틱톡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틱톡은 짧은 숏츠 컨텐츠를 올리는 플랫폼이다.

광고 노출에 크게 부담감 없이 휙 지나가버리니 이용자들이 광고에 쉽게 노출되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플랫폼별 세부 이용 행태 -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을 통한 제품/서비스 구매 경험은 30.3%이고, 남성 대비 여성의 구매 및 구매 고려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서비스 구매 시에는 주로 홈 피드의 게시물 또는 스토리에 노출되는 광고를 보고, 링크 또는 제품 태그를 클릭하여 구매가 이루어집니다.'

 

인스타 광고를 보다보면 알고리즘에 의해 구매를 촉진시키는 자극적인 피드가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확실히 인스타를 많이 하는 성별은 여성이며, 여성들은 광고를 본 뒤 제법 지갑을 여는 빈도수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통은 홈 피드에 뜬 광고를 본 뒤 게시물에 걸려있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구매를 하는 편이다.

또한 나이대별로 구매력을 확인해볼 수도 있었는데 10대는 씨알도 안먹히는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나이대 분포도가 낮아서인 점도 있겠지만 아마 10대는 인스타를 통한 광고에는 낚이지 않는 점도 있을 것 같다.

20대를 제외하고 그 뒤를 이어 30대가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40대가 뒤이었다는 점이 의외였다.

인스타를 이용한 광고의 경우 2030을 중점으로 타겟팅하기 보다 203040을 어우르는 범위를 타겟으로 잡는 것이 좋아보인다.


전 연령대에 걸쳐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 특정 연령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 간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네이버, 유튜브, 카카오톡은 전연령대에서 고루 사용되고 있고 10대는 트위터와 틱톡, 40~50대는 밴드와 카카오스토리 이용률이 높습니다. 에브리타임과 같은 대학교 커뮤니티 플랫폼은 10대~20대에서, 블라인드와 같은 직장인 커뮤니티 플랫폼은 20~30대에서 많이 이용됩니다.'

10대와 20대의 경우 모든 플랫폼을 고루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30대의 경우엔 구글과 인스타그램, 4050의 경우엔 다음과 카카오스토리 사용이 많았다.

가장 의외인 점은 아직도 다음 이용자가 많다는 것인데, 다음카카오가 되면서 나는 플랫폼은 네이버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해서 다음은 이용자가 크게 줄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 다음에도 이용자가 꽤 되는 것을 보니 연계 서비스인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티스토리 등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도 들었다.

4050대를 타겟팅한 광고 노출은 다음과 관련된 플랫폼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시도일 것 같다.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보통 4050은 자녀들이 얼추 자랐거나 한 경우가 많아서 여행이나 낚시, 등산, 노래교실 등 취미가 주로 검색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타겟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들의 마음을 제대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카오스토리와 네이버 밴드를 운영해야할 것이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가 서로 유사한 이미지로, 그 외 플랫폼은 각자 다른 이미지로 소구됩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경우 모두 시간 때우기 좋은, 핫한/화제의/정보 확산이 잘 되는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틱톡의 경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대비 개성적이고 힙한/트렌디한 이미지로, 네이버 밴드는 나와 비슷한 사용자ㅏ가 많은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됩니다.'

아무래도 빠른 정보와 핫한, 화제의, 시간 때우기 용도라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심지어 둘은 알고리즘이라는 특수한 개인 추천 피드까지 띄우고 있으니 노출 빈도수도 비슷하다.

틱톡은 이용자 나이대가 낮은 만큼 개성과 트렌디함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유튜브 내에서도 긴 시간을 차지하는 영상보다 1분 내의 쇼츠가 더 인기가 많아졌다.

시간을 때우기에는 시간이 긴 영상보다도 1분짜리 쇼츠를 여러 개 보는 것이 더 낫다는 평도 있었기 때문이다.

대중적인 플랫폼에서는 이러한 변화도 눈에 띈다. 


마치며 내 티스토리에 접목하면 좋을 점들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 네이버 이용자와 구글 이용자의 성향이 다르므로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를 이용해야 한다.

- 티스토리 블로그의 특성상 코딩 관련 전문글이 상단 검생으로 띄우기 좋다.

- 과거 리포트에선 구글 검색은 남성이 여성보다 많다고 하며,

패션/뷰티/유머/정치/경제/사회/국제 등 카테고리는 글의 퀄리티가 정말 좋아야 상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 최근 트렌드에 맞춰 '최신 정보를 얻기 좋은', 업데이트가 빠른/신속한', '시간을 때우기 좋은' 키워드에 포지셔닝한 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출처 : 오픈서베이 소셜미디어·검색포털 트렌드 리포트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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