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권 LA갈비 4Kg(10팩) 후기, LA갈비 굽는 법

#내돈내산

설 빅세일 20% 쿠폰을 먹여서 구입했다.

최종가격 64,010원에 주문했다. 팩 당(400g) 6,401원으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LA갈비를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티비를 돌리면 홈쇼핑 마다 LA갈비를 판매하기 바쁜데 보통 7~8팩에 8만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프라인 마트에서는 양념이 없는 LA갈비가 더 많아서 따로 양념을 하기 귀찮은 나로서는 양념이 아예 되어있고, 한 팩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정도의 제품을 찾고 있었다.

기다리던 LA갈비가 도착했다.
총 10팩 구성으로 냉동되어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 배송되었다.

일단 한 팩을 들어 꺼내보기로 했다.
소갈비(미국산/호주산 60%)로 표기되어있고 냉동보관, 400g이었다.

뼈가 붙어있는 소갈비로, 양념과 함께 담겨있어서 고기 밑을 보면 얼어붙어있는 양념을 확인할 수 있다.
해동을 시키면 묽은 갈색빛 양념을 볼 수 있다.

LA갈비를 굽는 방법은 간단하다.
해동된 갈비팩을 달궈지지 않은 팬에 모두 올려준 뒤 강불에 올려서 양념과 함께 졸이듯이 구워준다.
그리고 앞뒷면 고기에 육즙을 가두고 구워주는데, 대강 고기가 진한색이 되면 중약불로 불을 줄여서 충분히 익혀준다. 이때 양념이 타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물을 조금씩 첨가하면 양념이 타지 않을 뿐더러 고기가 뻑뻑해지지 않아 더욱 촉촉하게 먹을 수 있게 된다.

나 또한 이 방법을 이용해서 LA갈비를 구웠다.
살짝 오버쿡 해버리는 바람에 씹을 때 조금 질겨졌다.
다음엔 꼭 중간중간 잘라보면서 안쪽까지 모두 익으면 바로 꺼내서 먹어야겠다.

에드워드 권 LA갈비의 맛은 나쁘지 않았다.
평소에 LA갈비를 많이 먹지 않지만 명절 갈비찜 대용품으로는 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냉장고에 먹을 게 없으면 종종 애용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