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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여가·취미

[레진코믹스] 작품 추천 - 불멸의 날들

by 부자고래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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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자고래입니다.

 

오늘은 한국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의 작품을 추천하는 포스팅입니다.

 

차차 다른 플랫폼도 접하여 다양한 작품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추천해드릴 작품은 요즘 한참 레진코믹스에서 핫하게 뜨고 있는 '불멸의 날들' 입니다.

 

 

불멸의 날들은 레진코믹스 내에서 스릴러 작품으로 안내되어있습니다.

 

최근엔 추천작품 태그에 올라와있어서 보게 되었는데

 

레진코믹스의 기존 1위인 레바툰을 꺾고 1위로 오른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체에서 2위네요

 

아니, 이 작품이 얼마나 재미가 있으면 갑자기 1위가 되었을까?? 하는 생각에 무료 분이라도 보자. 하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로 저는 새벽을 쭉 달리면서 작품을 내려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불멸의 날들의 흡입력에 반한 분들이 꽤 많았던게 랭킹에 반영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불멸의 날들'은 메인스토리인 '멸망'과 '필'이라는 캐릭터가 팀으로 활동하면서

 

불멸자의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필멸자의 고충과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앞으로 해결해야할 일들이 생기고,

 

심화되는 캐릭터들끼리의 심리 선의 흐름이 굉장히 진하고 속도감있게 다가온 작품입니다.

 

그림체 또한 거칠고 러프하게 그려져있고, 형태감이라던가 구도가 뛰어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추격신과 같은 긴박한 상황일 때 작가님의 센스가 아주 잘 묻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런 스릴러가 테마인 작품에서는 속도감이라던가 완급조절이 스토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아주 적절하게 그려져있다고 느꼈고, 캐릭터의 대사를 통해서 확실하게 감정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작품에서 제일 주목하고 있는 점은 주인공들의 입장이나 감정이 상이하기 때문에

 

종종 나타나는 둘의 충돌에서 한 방이 있는 작품이라고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

 

 

또한, 작품 내에서 소수자... 소수자라고 표현하기도 애매할 정도의 큰 역할들로 나오는데

 

캐릭터 하나하나가 강렬하고 뭔가 자신의 신념을 주장할 때 가장 빛나는 것 같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소수자의 의견에 이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게이나 레즈비언이라는 내용은 지금은 성소수자라고 할 수 있는데(대두되는 민감한 주제죠?)

 

작품 내에서는 그게 크게 작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음 그냥 그런가보다' 라고 느끼게 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점이 가장 인상깊었구요.

 

 

결론적으로,

 

불멸의 날들이라는 작품은 흡입력있고, 흐름이 빠르고 캐릭터의 감정선이 강렬한 작품이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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