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몸 챙길 나이가 되었는지 여기저기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피부는 여드름이라는게 생전 나보지도 않다가 20대 후반이 되자 기다린 듯이 창궐했고 거뭇거뭇한 얼룩을 남겼다.
몸은 지방이 잘 쌓이는 체질이 되었고, 건조해서 쩍쩍 갈라지거나 각질이 생겼다.
소화는 잘 안돼서 소화제를 달고 살았고 눈은 건조해서 안약을 수시로 넣어줘야했다.
먹는 걸 좀 바꿔보면 나아질까 싶어서 이것저것 챙겨먹기 시작했다.
(다 내돈내산이에요.)
양배추즙.
소화기에 좋다고 소문이 난 양배추즙.
비위도 안좋아서 냄새나면 잘 안먹는데 이건 미지근할 때 브로콜리냄새가 심해서 일부러 차갑게 먹는 중이다.
속이 편해진 건 모르겠고 걍....건강 챙긴다라는 느낌으로 먹는 중.
두유.
두유가 단백질이 풍부해서 머리카락 등에 좋다고 하고, 하루에 단백질 섭취량이 낮으니 먹기 시작했다.
당 걱정도 하고 있어서 일부러 저당 두유로 먹고 있다.
입에는 단맛을 찾는데 저당으로 먹으니 만족도는 낮은 편...
이건 사길 잘했다고 느낀 하루 견과.
한 봉지에 20그램의 다양한 견과류가 들어있다.
단백질도 그렇고 가끔 입이 심심하거나 가짜배고픔을 달래는 용도로 섭취중이다.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하루에 섭취하면 좋은 견과류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휴대성도 좋으니까 계속 구매해볼 예정.
(내돈내산)
기타.. 샐러드도 종종 먹어준다.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쾌변하니까.
그 밖에도 석류 콜라겐이나 홍삼을 먹고 있다.
걱정이 많은 만큼 챙겨 먹는게 많아졌는데 중요한 것은 운동인 것 같다..
요즘 운동하기가 너무 싫어서 먹는 걸로 채우는 것 같은데 운동을 많이 해야지ㅠㅠ
반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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