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매송 '바오밥식물원베이커리&카페' 후기

 

주소 : 화성시 매송면 천천리 114-3
1인 1메뉴 주문하면 식물원 입장료(8,000원) 무료입니다.
36개월 이상 1인 1메뉴.
식물원은 3시간 이하 이용제한입니다.

커피가 생각보다 비싸지만 식물원 입장을 생각하면 뭐...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차는 입구 초입에 주차장이 있어요.
근데 주말에는 주차장이 모두 꽉 차 있을 수 있어요.
그럴 땐 안쪽으로 쭉 들어오시면 카페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쪽으로 대시면 돼요.

빵은 시그니처로 팔고 있는 바오밥 나무껍질빵(8천원)과 몽블랑(9천원)을 샀습니다.
저는 바오밥 나무껍질빵 보다는 몽블랑이 폭신폭신하니 더 맛있었어요.
나무껍질빵은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둘 다 맛은 있었습니다.

음료는 각자.
제가 주문한 건 카페모카(8천5백원)입니다.
맛은 뭐...그냥저냥?? 개인카페에서 팔 법한 맛이에요.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뭐 여기까지 커피맛 보러 왔겠습니까ㅋㅋㅋ식물원 구경하면서 커피 한 잔하러 놀러온 거죠.

식물원 내에는 선인장과 야자, 천리향, 만리향, 몬스테라 등 대형 식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내부 공기도 더 쾌적하고 좋았어요.
특히 아이들이 마구마구 소리지르면서 뛰어다니는데 보는 제가 다 신날 정도였습니다.
아이 데리고 와서 즐기기에 좋은 카페인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부지가 넓더라고요.
아기자기하게 꾸민 곳도 있으니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잉어 연못도 있습니다.
분수도 쫄쫄 나오고 연못 사이를 가로지르는 돌다리도 있어요.

대망의 바오밥 나무입니다.
솔직히 이거보러 온거죠ㅋㅋㅋ
바오밥나무카페니까 엄청 큰 바오밥나무가 있습니다.
2019년 기준으로 150살 추정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보면 더 크니까요. 한 번 보러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