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서버다운 후 티스토리 방문자수 급감 피해

지난 10월 15일, sk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연관 서비스 등이 모두 다운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게 무슨 일이람...?

15일 당일. 나는 신나게 카톡을 하고 있었다.
3시 40분쯤이 되자 카톡이 안보내졌다.
응? 데이터가 안터지나?? 껐다 켜보았다.
안된다.

서버다운 당일 보내지지 않는 카톡

난 화가 났다.
카톡이 보내지지 않으니 연락수단이 사라졌다.
문자를 돌렸다.
삼성에서 열심히 메신저 만들겠다는 말을 19년도에 들었던 것 같은데...🤔
이래서 독점이 위험하구나 싶었다.
어쩐지 너무 잘 나간다 싶다 했다.

14일 방문수

15일 방문수

16일 바닥친 방문수

내 티스토리 방문자수가 급감했다.
물론 수익도 개박살났다.
열이 받았다.
카카오톡 배너에 뜬 '카카오 서비스 장애 피해 접수'를 눌렀다.

왜 이게 광고배너와 함께 랜덤으로 뜨는지 모르겠다. 이런 점이 마음에 안드는 거라고! X라 킹받는다.

과연....해결책이 있을지 대응을 지켜보기로 했다.
마음같아서는 내 수익 보상하라고 따지고 싶으나 그냥 진심만 받아보기로 했다.
?? : 대응책? 그런 거 없어요. 대신 내가 서비스 잘못 제공한거는 미안. 다신 안그럴게.
이러한 사과만 받는다면 만족하기로 했다.

티스토리 통합 아이디 진행할 때까지는 좋았던 것 같다.
서버까지 통합이여서 하나 날리면 다 날아가는 줄은 상상도 못했지.
23년 완공예정인 별도 데이터센터가 있다던데.
이 일로 교훈을 좀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다.
왜 분리작업을 미리 하지 않아서 이 사달을 만들었는지 말이다.

카카오.
꺼지지 않는 판교의 등불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