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밀떡 1kg 짜리 한 봉다리 사놓으면
꼭 떡볶이 할 일이 그다지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맨날 떡볶이만 해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니 떡을 계속 냉동실에 놓자니 금세 성에가 끼어버리고 곰팡이가 쓸어버린다.
남는 밀떡으로 떡꼬치 만들어 드세요.
아이도 어른도 모두가 좋아하는 떡꼬치.
학교 앞에서 500원으로 사먹었던 달콤매콤 떡꼬치.
이제는 집에서 해드세요.
나무꼬치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소스랑 같이 볶아서 해드세요.
1. 밀떡 준비 (소스 준비하는 동안 물에 불리기)
: 양은 자유인데 손으로 한 3줌 정도.
☆만약 냉동실에 너무 오랫동안 있어서 딱딱하다면 따듯한 물에 잠깐 담궈놨다가 찬물로 옮겨 불리세요.
2. 소스 준비
- 재료 : 고추장, 케첩, 올리고당(또는 물엿), 설탕, 다진마늘, 진간장, 통깨 조금
《2인분 분량 : 설탕 1T, 다진마늘 1T, 진간장 1T, 올리고당 3T, 케첩 5T, 고추장 2T, 통깨》
3. 소스를 볶을 팬에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약불로 올리고 중간 중간 맛을 보고 케첩의 신맛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때 너무 묽다 싶으면 불에 올려 볶아주고, 너무 진득하다 싶으면 물을 한 5숟갈 넣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바글바글 끓이고 불을 꺼주고 한김 식혀주세요.
4. 물에 불린 떡을 기름에 튀기듯 구워줍니다.
기름을 두른 팬에 물기를 탈탈 털어낸 떡을 넣어서 불에 올립니다.(이때 물기가 너무 많이 남아있으면 기름이 튀니까 조심하세요.)
겉이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이때 너무 구우면 떡끼리 붙어요~ 주걱으로 떡을 눌렀을 때 살짝 바삭! 하면서 꾸욱 들어가면 됩니다.
5. 기름 털지말고 떡을 바로 소스가 담겨진 팬에 옮겨줍니다.
불에 올려서 같이 달달 볶아줍니다.
6. 완성! 새콤달콤매콤~한 집떡꼬치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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