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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핑 비기너레슨 다녀왔다 후기

by 부자고래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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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5일, 미리 신청해둔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서핑 비기너레슨을 다녀왔습니다.

서핑은 처음이고 거북섬을 방문하는 것도 처음이어서 새롭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저는 자차를 끌고 갔고, 야외에 있는 이용객전용 웨이브파크 무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놓고 걸어왔습니다.

한 5분 정도 걸어야 하는 거리이며 생각보다 더운 날씨 탓에 걸어가면서 빨리 물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웨이브파크 내부로 들어오면 소독하는 곳과 전화체크인 하는 곳을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정면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를 하지 않았다면 매표소에서 결제를 하면 되고,

저처럼 미리 예약을 해놓고 온 경우엔 입장하는 곳에서 입장을 하면 됩니다.

입장을 하게 되면 일일 마스크와 전자키팔찌를 지급합니다.

 키 팔찌는 신발보관함과 개인락커의 열쇠이므로 잃어버리시면 안됩니다.

신발을 보관하고 들어가면 슈트대여하는 곳이 나옵니다.

여성 사이즈는 44, 55사이즈가 준비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저는 평소 55사이즈를 입어서 55사이즈 슈트를 대여했고 착용했습니다.

슈트 안에는 비키니같은 수영복을 입는 것이 좋지만 저는 수영복이 없어서 그냥 속옷을 입었습니다.

크게 문제되지 않으니 수영복이 없으면 속옷을 착용하면 됩니다.

목걸이 등은 최대한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지만 슈트가 딱 맞기 때문에 크게 잃어버릴 일은 없습니다.

다만,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내부규정상 착용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일회용 렌즈를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동영상 강의를 시청하고 안전교육을 받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레슨을 받는 장소는 입구에서 가장 먼 곳에 있습니다.

입구에서 보면 멀리에 전광판이 보이는데 전광판 밑 건물에 위치합니다.

레슨 받는 곳은 보드가 있으니 찾기 쉬울 것으로 보입니다.

+레슨 받기 전에 얼굴, 두피, 목, 손등, 발등에 꼭 선크림 많이 바르고 가세요.

햇빛이 강해서 엄청 탑니다. 심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저는 두피에는 생각도 못했는데 계속 햇빛에 노출되어서인지 두피에 화상입었습니다.😂

레슨 시간보다 조금 일찍 준비해서 나왔는데 그 앞 테이블에서 잠시 대기하면 됩니다.

사람들도 꽤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테이블에 앉아 있다보면 웨이브파크의 전경이 보이는데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상쾌한 기분입니다.

레슨이 시작되면 30분 정도 서핑과 관련된 지식을 배웁니다.

그리고 여러 번에 걸쳐 보드의 사용방법과 보드에서 일어나는 방법을 배웁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신의 기초체력과 코어근육의 유무입니다.

기초체력이 없으면 1시간 가량 진행하는 서핑 비기너레슨을 완주하기가 힘듭니다.

코어근육이 없으면 보드에서 한 번에 일어서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기초체력과 코어근육이 없는 몸이었기 때문에... 파도에 휩쓸리기 일쑤였습니다.

최대한 많이 타야하지만 체력이 부족해서 3번 밖에 못탔습니다.

다음엔 꼭 체력을 길러서 가봐야겠습니다.

레슨이 끝나면 샤워장에서 샤워를 하고 슈트를 반납합니다.

샤워장에는 페이스/바디워시와 샴푸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샤워를 마치면 그 앞에 메이크업룸이 있습니다.

드라이기와 로션, 스킨, 손세정제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나갈 준비를 끝내고 신발보관함에서 신발을 찾아서 출구로 향합니다.

출구에서 직원에게 전자키팔찌를 반납합니다.

출입구 쪽 앞에 있는 신발보관함입니다.

전자키팔찌에 보면 숫자가 써있습니다.

번호에 맞게 신발보관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서핑레슨을 모두 끝마치고 나와서 외부에서 찍은 웨이브파크 전경입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ㅎㅎ

저와 친구가 교육받은 날은 날씨가 좋다못해 너무 더웠습니다.

나오면서 메가커피가 있길래 청포도에이드를 사먹었습니다.

힘들지만 재밌는 서핑레슨이었습니다.

혹시 물놀이나 서핑을 배워보고 싶다면 웨이브파크를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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