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옥댄버(옥주현 댄버스부인) 공연 후기

안녕하세요, 부자고래입니다.
지난 12일에 뮤지컬 레베카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댄버스 부인 역의 옥주현 님께서 코로나19에 확진되셔서 공연이 일주일간 취소되었었는데요ㅠㅠ
12일부터 재개하는 날이고 커튼콜이 있는 날이라 한껏 기대하고 갔습니다.
다행히 12일에 취소되지 않아서 정말...다행이라고 생각했죠.

공연장은 충무아트센터였습니다.
충무아트센터는 공연장 중 그냥 평타? 정도인 공연장인 것 같습니다.

레베카 2월 12일 공연 캐스트입니다.
막심 역 : 민영기 님
나(드 윈터 부인) 역 : 이지혜 님
댄버스 부인 역 : 옥주현 님

제가 옥댄버 보려고 얼마나 티켓팅을 열심히 했는지 몰라요...휴

저는 2층 오블 3열쯤에 앉았습니다.
2열은 앞에 좌석 기둥이 있어서 무대가 살짝 가리는데 3열 정도는 크게 방해되지 않아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오른쪽 아래쪽에 배우님들이 계실 땐 잘 안보이긴 했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위에 덮이는 부분이 얼마나 되나 찍어봤는데 시야방해는 없었습니다.
대신 더 뒤쪽으로 잡게되면 시방석이 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제 한 줄 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로나도 옥댄버를 이길 수 없었다고 한다."
"코시국에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감동의 눈물...보길 잘했다...!"
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보고 싶네요.
다음엔 꼭 엄마와 함께 보고 싶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