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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전예약 후기

by 부자고래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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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2월 12일부터 13일 이틀간 사전예약을 진행한 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사전예약 케이스 증정 이벤트는 11번가, 쿠팡, 지마켓에서 각각 다른 케이스로 진행했습니다.

 

 

 세 오픈마켓에서는 새로운 삼성 갤럭시 버즈 플러스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케이스 디자인을 발표, 사전 예약 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새로운 케이스의 디자인은 최신 유행인 레트로풍의 귀여운 디자인이다. 

 

 각 오픈마켓에서 진행한 케이스들이 모두 다른데 11번가에서는 톡톡 튀는 레드 컬러의 'MYMY 케이스'를, 쿠팡에서는 감각적인 민트 컬러의 '레트로 티비 케이스'를, 지마켓에서는 복고풍의 '카세트 라디오 케이스'를 사전예약 케이스로 발표했다. 이는 SNS를 뜨겁게 달구면서 귀엽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레트로 유행을 적절하게 편승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레트로는 신세대와 복고 세대에게 새로움과 추억을 모두 안겨주고, 세대를 하나로 이어주는 유행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은 자신들의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면서 레트로 유행을 함께 선물한 것이다. 이는 아주 뛰어난 마케팅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12일 사전예약이 오픈됨과 동시에 11번가에서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구입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구입 가격은 179,300원이며, 배송은 12일 주문->17일 수령이므로 주말을 빼고 3일 정도 소요되었다. 사전 예약 시 제공되는 'MYMY 케이스'는 물량 확보를 위해 2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고 한다.

 

아래부터 버즈 플러스의 실물 사진을 볼 수 있다.

 

 

 나는 악세사리류는 화이트, 블랙 모노컬러를 선호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블루 컬러를 선택했다. 파스텔 블루 컬러가 더욱 버즈 플러스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기존 갤럭시 버즈와 크게 달라진 모습은 아니었다. 에어 팟처럼 기존 디자인을 크게 헤치지 않는 선에서 스펙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평입니다.

 [장점]

1. 전 작인 갤럭시 버즈에 비하면 음질이 많이 개선된 듯하다.

2. 갤럭시 버즈는 통화 품질관련 이슈가 많았는데 버즈 플러스는 통화품질이 좋다.

(하지만 지하철 등과 같은 이 잔소음이 많은 공간에서의 통화 품질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비교급이므로 에어팟 유저라면 처분하고 버즈 플러스로 갈아탈 정도는 아닌 듯ㅠㅠ)

3. 케이스/핸드폰 화면에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4. 배터리 스펙이 11시간으로 늘어났다.

5. 적당한 가격대이다.

(179,300원에 이 정도 스펙이라면 적절한 가격대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1. 간헐적으로 한쪽이 번갈아가면서 끊김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이니 걱정은 안 하고 있습니다.)

2. 음질의 변화 폭이 큰 편이다.

(이 입체감 있는 음질을 싫어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3. 케이스의 배터리 잔량을 확인 시 한쪽 유닛을 삽입해야 한다.

 

음질 개선 문제는 사실 많이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기대치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저음 영역이 따로 있어서 음역이 더 입체적으로 들리는 편입니다. 통화품질이 에어팟에 비해 좀 떨어지는 편은 사실이지만 많이 신경 썼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통화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편이라면 고개를 갸웃하실 만한 스펙입니다. 하지만 절대 뒤처지는 품질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를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분께서

- 통화, 음질 품질의 중요도는 SOSO

- 갤럭시폰과의 연결 및 호환성 중요

- 웨어러블 무선 이어폰의 첫 경험

등을 원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는 제품입니다.

(QCY와는 비교불가입니다. 이 기회에 갈아타세요ㅎㅎ)

 

 제 개인적 총평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신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많은 기능이 추가된 것처럼 보이지는 않고 음질 및 통화 품질만 강화한 제품인 듯합니다.

딱 기존 1세대에 플러스 이름만 붙은 기능적인 제품이라 생각하면 만족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24일부터 순차 배송되는 11번가의 'MYMY 케이스'는 배송이 도착하면 후기를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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