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2022년도 33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가 되었습니다.
합격하신 분들, 불합격하신 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1차, 2차 시험의 합격률과 합격자 나이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의신청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일텐데요.
아래에 합격률과 심사결과 발표 자료를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합격률부터 보죠.
올해(2022년) 응시자 수가 1차 176,016명, 2차 88,378명이었습니다.
결시자 수가 생각보다 많았네요. 1차 시험 보시고 퇴실하는 분들도 꽤 됐었답니다.
1차 합격인원은 34,746명, 2차 합격인원은 27,916명입니다.
1차 합격률은 19.74%, 2차 합격률은 31.59%로 1차와 2차 시험 간에 합격률 차이 폭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1차 합격률이 낮은 만큼 2차 합격률도 낮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만 31.59%라니...
시험 문제 난이도가 역대급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웠다는데 합격률만 봐서는 난이도를 간단히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작년도(2021년도) 합격률이 밑에 기재되어있는데요. 1차 시험 21.35%, 2차 시험 29.07%로 7.72% 차이를 보였습니다.
올해는 11.85% 차이이니 말 다했죠.ㅋㅋㅋㅋㅋㅋㅋ
어찌보면 2차 시험만 보시는 분들이나 동차 시험을 준비하신 경우에는 수월했다~ 이런 평도 나왔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1차 시험이죠. 1차 시험의 벽을 넘지 못한다면 2차 시험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1차 시험의 난이도만 봐서는 굉장히 까다로웠다~하는 평을 남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동차 합격률은 17.39%라고 합니다. (산업인력공단 유선 답변)
https://www.q-net.or.kr/man004.do?id=man00402&gSite=Q&gId= 출처 : 큐넷 공지사항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합격공고
성별은 남여 모두 비슷하게 합격했네요. 여성 14,434명, 남성 13,482명입니다.
연령대에서는 40대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50대, 30대, 20대 순이네요.
10대도 합격자가 있는데 우와 대단합니다....!
다음은 이의신청 문제 심사결과 입니다.
2022년도 33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1차와 2차 시험 통틀어서 이의신청된 문제 수는 총 79문제라고 합니다.
이 중 22문제가 공인중개사 커뮤니티 등에서 회자되고 있었습니다.
시험 도중 시험을 포기하거나 문제를 풀다가 낙담하신 분들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의신청이 가능한 문제를 시험장에서 보게된다면 시험을 포기하게 되는 지경까지 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의신청이 가능한 기간(약 일주일정도)에 이의신청을 하게되는데요.
이번에도 작년도와 비슷하게 문제 자체에 오류가 있는 경우가 많았다는 평이었습니다.
심사결과 총 심사대상 문제 수는 79문제였습니다.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불수용된 문제 수는 76문제이며, 의견제시 수용된 문제는 총 3문제입니다.
따라서 턱걸이로 불합격이었던 분들은 총 3문제에 의해 합격이 결정되는 것이었죠.
다음은 이의신청 수용된 문제를 보겠습니다.
위 문제는 부동산학개론 A형 10번 문제입니다.
'허프(D. Huff)모형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른 것은?'
10월 29일 18시에 발표된 확정답안은 ⑤번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의제기된 이유는 ㄴ.에 있었습니다.
ㄴ.지문을 보면 'ㄴ. 해당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행동력은 방문하고자 하는 매장의 크기에 비례하고, 매장까지의 거리에 반비례한다.'라는 지문입니다.
학개론 10번의 정답 변경사유
: 제시된 의견의 내용은 대체적으로 '해당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행동력은 방문하고자 하는 매장의 크기에 비례하고, 매장까지의 거리에 반비례한다' 는 보기 ㄴ 지문이 확정적(단정적) 표현을 사용하였음에도 마찰계수가 제시되지 않은 점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서, 이에 대하여 심사한 결과 '거리에 반비례한다' 는 단정적인 표현은 허프모형에서의 마찰계수의 개념을 고려할 때 수험생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어 마찰계수가 제시되지 않은 보기 ㄴ 지문은 옳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므로 의견을 수용하여 ①, ②, ③, ④, ⑤를 '모두 정답' 으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 입니다.
다음은 민법 및 민사특별법 중 부동산 중개에 관련되는 규정에서 A형 56번 문제를 보겠습니다.
'소유권의 취득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10월 29일 18시에 발표된 확정답안은 ⑤번이었습니다.
이의신청된 이유는 ③번 지문에서 명확한 표현이 제시되지 않음을 이유로 두었습니다.
민법 56번 문제의 정답 변경사유
: ③번 지문은 점유취득시효 완성자가 등기를 갖추게 되면 그 '소유권취득의 효력은 점유를 개시한 때에 소급한다' 는 민법 제 247조 제1항에 근거하여 틀린 설명으로 출제되었으나 '소유권 취득의 효력은 시효취득자가 이전등기를 한 이후부터 발생한다' 는 ③번 지문의 문언은 민법 제 247조 제1항의 의미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오히려 '점유취득시효 완성자는 등기를 함으로써 소유권을 취득한다' 는 의미로 이해되는 바, 이는 옳은 설명이므로 의견을 수용하여 ③과 ⑤를 '복수 정답' 으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 입니다.
마지막 이의신청 문제는 공시법 A형 6번 문제입니다.
위 문제는 시행령은 남아있고 법령이 삭제(폐지)되었다는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출제된 문제였기 때문에 거의 확정적으로 이의제기가 될만한 문제였습니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령상 지적전산자료의 이용 또는 활용에 관한 승인신청을 받은 국토교통부장관, 시도지사 또는 지적소관청이 심사하여야 하는 사항이 아닌 것은?'
공시법 6번 문제의 정답 변경사유
: 관련 법령인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이유에서 승인 절차의 폐지를 명시하고 있으므로 의견을 수용하여 ①, ②, ③, ④, ⑤를 '모두 정답' 으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 입니다.
2021년도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이의신청 수용된 문제수가 4문제였는데요.
올해 2022년도 33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는 1차 및 2차 시험을 합하여 총 3문제 이의신청 수용되었네요.
마지막으로 합격되신 분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아쉽게 불합격되신 분들은 다음 해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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