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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만 되면 다시 생기는 한포진...
특히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고나면 축축해지는 손마디에 한포진이 잘 생긴다.
미친듯이 가렵고 울긋불긋하고 수포가 다다닥 달려있어서 징그럽기까지 하다.
사진상으론 그닥 심하지 않은 상태인데 이게 나은 거다.
한여름엔 더 심했다.
어찌나 가려운지 자면서도 긁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도 한다.
올해는 또 손바닥까지 퍼져서 더욱 힘들었다.
처서가 지나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각질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여름 동안엔 내내 수포만 심해지고 진물이 나오더니만... 가을이 온다니까 귀신같이 사라질 준비를 하신다.
각질이 올라왔을 때 손이 뻣뻣하고 둔해지는데 불편하다.
이때 각질이 보기 싫다고 뜯어내면 흉이 질 수 있다.
자가치료에는 비판텐이 짱이다.
국소부위에, 짧은 기간동안 아시클로버를 사용해도 좋다. 절대 긴 기간 사용하면 안된다. 더 심해진다.
병원에도 몇 번 가봤는데 그때만이었다. 소용없다는 소리.
집에서 길게 보면서 치료하는게 더 나아보인다.
벌써 한포진이 생긴지 3년째다... 제발 낫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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