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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5월의 끄트머리인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다.
(글을 쓰고 있는 날은 비록 6월이지만 말이다.)
가족들끼리 영화를 보러간게 얼마만이냐 싶었다.
코로나19로 그 전에는 몰랐던 느낌.
'언제든지 영화는 보러갈 수 있는데?'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영화관 가서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영화는 제법 인기를 끌고있는 범죄도시2를 보러갔다.
마동석이 마동석하는 영화인 것은 틀림없다.
1편에 비해 살짝 개연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2편은 확실히 인간의 잔인함과 액션에 비중을 두어서인지 보는 내내 지루하진 않았다.
영화를 모두 보고난 후 자리를 이동해서 밥을 먹으러 갔다.
NC백화점 안에 있는 리미니 레스토랑이다.
무슨 스테이크랑 피자가 붙어있는 세트를 시켰는데 아쉽게도 메뉴판과 스테이크 사진은 찍지 못했다.ㅋㅋ
빵 사진만 남아있을 뿐이다...
자주 이렇게 가족끼리 여가시간을 보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상이 워낙 지루하니 숨통이라도 트이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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